척추관 협착증
정의중년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됩니다. 병원의 척추클리닉에서도 내원환자의 대부분이 중년이후의 환자이며 대부분이 위와 같은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이들중 일부는 병 때문에 이럴 수 있고, 일부는 척추부위 퇴행성 관절염이 조금 심해서 이렇게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 중년이후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으로는 척추뼈가 두꺼워지거나 척추관절을 이루는 후관절이라는 것이 비후되고 혹은 뼈 외에 황색인대라는 연부조직이 두꺼워져서 전체적으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면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가 튀어나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척추관 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발현되며 바꿔 말해서는 발병되는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며 대부분 중년 이후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진단
질병에 의한 경우 많은 경우가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 받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허리 디스크와 유사하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질병입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말랑말랑한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튀어와 신경을 누르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 자체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지고 (협착), 이 때문에 통과하는 신경이 눌려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요통과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주 증상입니다만, 특징적으로 간헐적 파행이 나타납니다. 간헐적 파행이란 앉아있을때는 견딜만 한데, 조금만 걷기 시작하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얼마 가지못하고 앉아쉬었다가 가야되고 앉아 쉴때는 증상이 거짓말처럼 다시 좋아졌다가 걸으면 다시 아픈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이런 증상은 척추관 협착증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MRI 등 방사선 검사와 필요한 혈관 조영등 특수검사를 통해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의 근력, 감각의 이상 등 신경마비 소견이 보이지 않거나 혹은 약하게 관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