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성 관절염
특징주로 40대에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남녀의 비는 20:1로 남자에게서 월등히 많으며 대부분 원인불명이 90%(양방) 이상 입니다. 통풍은 혈액 중에 요산이 증가하여 생기는 대사성 질환으로 관절 주위에 요산결정체의 침착으로 통풍결절이 생겨 관절을 파괴시키는 관절염 중의 하나이다. 요산은 일종의 단백질 대사 산물로 이의 생산이 많아지는 조건이나 지연되는 경우 혹은 이런 두 가지 경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 증가할 수 있는데,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며(체온저하, ph저하) 요산이 결정을 이루어 침착하여 급성 관절염을 이루는 질환입니다. 원인
통풍은 우리 체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이러한 체내 요산 과다는 체질적인 요산의 생산 증가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거나, 또는 요산의 생산은 정상이지만 생산된 요산이 콩팥을 통하여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하거나, 마지막으로 요산으로 대사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체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시간이 지날수록 과도한 요산은 관절에 침착되어 급·만성 관절염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통풍성 관절염입니다. 또한 요산이 피부나 콩팥에 침착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따라서 환자가 일단 통풍증상이 생겼다면 대개 10년 이상 혈중 요산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상
체액 속에 녹아 있는 요산은 독성이 없으나, 요산의 결정은 인체에 있어서 여러 가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어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결정체가 잘 형성되어 침착하기 쉬운 이치와 마찬가지로 체온이 낮은 부위, 혹은 노출된 부위에 잘 옵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은 심한 관절통을 일으킵니다.
85~90%에서 처음에는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는데, 약 40~50%는 엄지발가락의 중족지 관절에서 일어납니다. 이때의 통증은 갑자기 발작성으로 생기며, 국소증상은 주로 야간에 시작되어 아침에 일어나 발을 처음 디딜 때 심한 통증을 나타냅니다. 또한 수 시간후에는 피부 발적 및 피부의 변색을 볼 수 있으며 종창과 더불어 관절통이 심해집니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빈맥 등이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여러 관절로 퍼져 갑니다.